15~18일 충북도...16개 종목 기량 겨뤄
특수학교 8, 특수학급 6개교 선수단 구성
특수학교 8, 특수학급 6개교 선수단 구성
제12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4일간 충청북도 일원에서 ‘멈추지 않는 열정으로 힘찬 미래를 열어가자,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는 처음으로 전국소년체육대회보다 먼저 개최되며, 육성종목(골볼 외 5), 보급종목(농구 외 9), 전시종목(슐런) 등 총 16개 종목이 충주, 청주, 제천, 증평 지역에서 종목별로 진행된다.
170명이 참가하는 전남 장애학생선수단은 초, 중, 고등부로 나눠 총 16개 종목 가운데 1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전남선수단은 도내 특수학교 8개교와 특수학급 6개교에서 실력을 키워온 장애학생들로, 학교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익혀온 자신의 실력을 발휘한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이기봉 부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흘린 노력의 땀방울이 소중한 결실을 맺길바란다”며 “여러분의 열정 가득한 도전을 기쁜 마음으로 응원한다”고 선수단과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전라남도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하여‘찾아가는 장애학생 학교체육클럽 매니저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남장애인체육회에 소속된 26명의 지도자들은 각 급 학교를 순회하며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고 선수들을 발굴하는 등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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