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덕·청렴성' ‘교육행정직 출신’ 후보를 선호
[시민의소리=이완수 기자] 전남도교육감 후보 여론조사 결과 고석규 예비후보가 장석웅 예비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 뒤를 이어 오인성 예비후보가 따라붙고 있다.
<시민의소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10~11일 이틀간 전남도민을 대상으로 6·13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전남도교육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고석규 31.6%, 장석웅 28.6%, 오인성 19.3%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전남도민에게 만약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전남교육감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 결과 고석규 후보가 31.6%를 기록해 28.6%인 장석웅 후보를 제치고 오차범위 3%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이어 오인성 후보가 19.3%로 나타났다.
기타후보 8.2%, 없음 3.7%, 잘모름 8.6%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남도교육감 후보 선택 시 중요하게 여기는 덕목으로 응답자 44.3%가 ‘도덕 및 청렴성’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어 ‘교육행정 철학 및 가치’(24.6%)를, ‘교육행정 경력’(11.1%), ‘교육예산 확보능력’(8.2%), ‘주변평가’(4.8%)로 대답했다.
차기 전남도교육감으로는 어떤 경력분야 출신의 교육감을 더 선호하는지를 물은 결과 ‘교육행정직 출신’이 26.9%로 1위, 2위는 ‘초중등 교육자 출신’(20.1%)에 이어 ‘교육노동조합 출신’(18.1%), ‘대학교수 출신’(15.8%)순으로 답했다. ‘잘모르겠다’는 대답도 19.1%로 나타났다.
6월13일날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투표 할 것’(반드시 투표 할 것 80.8%, 가급적 투표할 것 15.8%) 응답이 96.6%, ‘투표 안할 것’(전혀 투표의향 없음 0.3%, 별로 투표의향 없음 2.4%) 응답은 2.7%로 나타나 10명 중 9명은 투표를 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민의소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한 전남도교육감 후보 여론조사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전라남도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무선 70% 안심번호 와 유선 30%를 통한 임의걸기(RDD, random digit dialing)방식으로 진행했다.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응답률은 4.2%(총 19,317명 중 802명 응답 완료)이며 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성, 연령,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늘 지금처럼 진심으로 전남과 우리나라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힘써주시길 기대합니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