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개교중 미지원 67개교도 통학차량 제공
원거리 체험학습으로 교육의 질 향상 기대
원거리 체험학습으로 교육의 질 향상 기대
“통학거리가 먼 읍·면지역 학생들의 통학문제는 안전은 물론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도 만만치 않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67개교 통학버스를 전면 지원하기 위한 예산을 편성할 방침이다”며 고석규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읍면 지역학교 통학차량 전면지원’공약을 발표했다.
이는 통학버스가 필요한 전남지역 읍면 도서지역의 초·중등학교 320개교 가운데 현재 통학버스가 지원되고 있는 학교는 253개교에 달하나 67개교는 통학버스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를 지적한 것이다.
지난 2015년 이후 신규 에듀버스 72대가 지원, 운영되고 있으나 67개교는 전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어 학생들의 등하교는 물론 다양한 협동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도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고석규 전남도교육감 예비후보는 “학생들의 등하교, 협동학습 프로그램에서부터 원거리 체험학습에도 크게 도움을 줘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학생들도 필요할 경우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