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채, “조선대학교를 ‘공영형 사립대’로 육성할 것” 약속
나경채, “조선대학교를 ‘공영형 사립대’로 육성할 것” 약속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8.05.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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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공공성 실현과 지역경제를 위해 공영형 사립대 필요 강조

정의당 나경채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9일 오후 2시 조선대학교 서석홀 4층 대호전기홀에서 열린 ‘지방분권화와 공영형 사립대학 세미나’에 참석하여 문재인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공영형 사립대학 육성’에 공감을 표하고 격려했다.

나경채 후보는 격려사에서 “오늘 세미나는 민립대학 설립에 대한 열망과 1.8항쟁으로 상징되는 학원자주화 투쟁의 신화를 간직하고 있는 조선대학교의 새로운 미래를 모색하고 전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을 꺼냈다.

그는 이어 “지방대, 그리고 사립대가 이중삼중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은 이제 심도깊은 논의와 치밀한 모색을 넘어 현실가능한 실천 전략을 찾아야 할 때”라며 “조선대학교는 문재인 정부가 약속한 공영형 사립대학교로 육성하기에 가장 적합한 대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경채 후보는 “지방사립대의 어려움은 단순히 학교의 위기를 넘어 지역경제의 위기”라며 “공영형 사립대는 대학의 공공성 실현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의 균형적 발전이라는 지방분권국가를 만들어 가는데 있어 가장 긴요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나경채 후보는 “오늘 세미나를 시작으로 조선대학교가 공영형 사립대로 전환하는데 소중한 동력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저와 정의당 또한 미력한 힘이나마 함께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조선대학교 대학자치운영협의회’가 주최하고 ‘조선대학교 민주화운동연구원’이 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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