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와 협치에 기반한 광주교육 혁신방안 함께 만든다
광주시 교육감 정희곤 예비후보와 최영태 예비후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광주 혁신교육감 시민경선에서 최종적으로 최영태 후보가 단일후보로 결정됐다.
광주 혁신교육감 시민경선 추진위원회는 지난 5일 시민선거인단 투표 결과와 여론조사 결과를 50:50의 비율로 합산해 단일후보로 최영태 후보를 최종 결정했다. 다만, 여론조사와 시민선거인단 투표의 구체적 결과는 후보들의 합의와 선거법 등을 고려하여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시민경선을 치러 온 두 후보 캠프와 시민사회 인사들이 공동 선대위를 구성해 광주교육 혁신을 위해 힘을 모은다.
또 시민경선이 종료됨에 따라 광주 혁신교육감 시민경선 추진위원회는 공식 해산하고, 상징적으로 공동선대위에 공동추진위원장 중 1명이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선대위 구성 참여는 단체와 개인들의 결정에 따르게 된다.
앞으로 최영태 혁신교육감 공동캠프는 소수가 독점해 온 광주시 교육청 의사 결정 시스템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시스템으로 바꿀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두 후보가 개발해 온 좋은 정책을 모으고, 현장과의 릴레이대화를 진행해 광주교육 혁신비전과 공약을 함께 만든다는 구상이다.
한편, 광주 혁신교육감 시민경선 추진위원회에는 광주교육정책연대, 광주교육시민청, 광주교육연구소, 광주경실련, 광주노동실업센터, 광주대안교육기관협의회, 광주복지연대, 광주NCC, 광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광주청소년국제교류센터, 광주흥사단, 교육혁신시민모임, 들불기념사업회, 문화행동샵, 시민플랫폼 나들, 어린이청소년친화도시추진협의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광주지부, 지역공공정책플랫폼 광주로, 지역교육네트워크 화월주, 참교육학부모회 광주지부, 참좋은광산포럼, 청년유니온, 청소년시설기관연대, 풍암동 마을교육공동체, 한국퍼실리테이터 연합회 광주전남지회, 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 등 26개 단체가 참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