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정부 어르신 공경정책 이어갈 것
더불어민주당 천경배 신안군수 후보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신안을 어르신이 제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며 어르신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천경배 후보는 “신안군민 4만여 명 중 65세 이상 어르신은 1만3000여명에 달해 노령화 비율이 30%를 넘어서 어르신들의 건강, 복지 문제가 신안군의 주요한 현안이라”면서 “지난해 신안군 사회지표조사 결사에 따르면 신안군 주민 63%는 향후 늘려야 할 복지서비스로 건강 증진 서비스를 가장 원하고 있다”고 신안군 복지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천경배 후보는 먼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도와 버스 바닥의 높이가 같도록 버스정류장을 정비하고, 저상버스를 도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분기마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이·미용과 목욕비를 지원하는 복지제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하면서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취미 여가활동에 대한 지원 정책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겠다”며 경로당을 다양한 복합 여가생활이 가능한 실복합생활복지회관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특히 “문재인 정부는 이미 틀니 임플란트 본인부담금을 절반으로 낮추고 건강 방문건강서비스 강화, 보청기비용 부담 완화 등 어르신 공경 정책을 시작했다”면서 “신안군도 문재인 대통령의 어르신 공경 정책을 이어 받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경배 후보는 민주당 추미애 당대표실 부실장으로서 국회, 광역과 기초단체 등 당·국회에서 지방행정까지 두루 섭렵한 경험을 내세우며 군민들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