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령 제46회 어버이날 어울림 한마당 잔치 개최
효령 제46회 어버이날 어울림 한마당 잔치 개최
  • 정덕구 시민기자
  • 승인 2018.05.0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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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락하고 쾌적한 타운에서 편안하시도록 모시겠다
효도공연 및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 효도를 배우다.
어버이날 행사를 통해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 효도를 배우다.

광주광역시 광주복지재단 산하 효령노인복지타운 본부장(양안숙)은 제46회 어버이날 행사를 5일 앞당겨 3일 열었다. 이유는 7일이 대체공휴일이고, 8일은 광주광역시 주관 어버이날 행사가 시민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이날 오후 1시부터 효령동 공연장에서 열린 행사는 최봉선 교수가 지도하는 모듬북 공연과 함께 2시까지 먹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효도행사가 진행됐다.

장현 광주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모든 것이 부족함에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오히려 저희들에게 희망이 되어주시는 어르신들께 진정으로 감사드리며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하고자, 시청 관계자와 복지타운이 하나 되어 안락하고 쾌적한 타운에서 어르신들이 편안하시도록 모시는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이야기했다.

KT는 사진인화 행사를 통해 무료사진과 액자를 제공했고, 북구 민간어린이연합회에서 나온 유치원생들은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면서 효의 가르침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유치원 어린이와 대표 어르신이 함께 효도나무 기념식수, 타운내 셔틀버스 승강장 개장테이프 커팅, 게이트 볼 팀 어르신들의 염원이었던 인조잔디구장 오픈식도 열렸다.

식후행사로 진행된 북구 민간어린이연합회의 사물놀이 공연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사물을 연주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마지막으로 진행된 강귀자 강사의 웃음치료 시간은 어르신들의 웃음보따리를 풀기에 충분했다.

끝으로 양안숙 본부장은 "부족한 점이 많이 있었지만 앞으로 어르신을 편안히 모시는 일에 타운 내 임직원은 혼연일체가 되어 열심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고, 이에 어르신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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