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채 광주시장 후보, 128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 대회 참석
나경채 광주시장 후보, 128주년 세계 노동절 기념 대회 참석
  • 박어진 기자
  • 승인 2018.05.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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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조합 조직률 20% 달성, 노동재단 건립, 사회연대경제기금 조성 등 약속
노동정책 후퇴로 이어지는 이용섭 후보의 경제자유구역 공약 철회 요구

정의당 나경채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5월 1일 계림동 재개발 8구역에서 열린 ‘건설노동자 임단협 투쟁 선포식’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세계 노동절 대회에 참석하며 노동절 128주년을 노동자들과 함께했다.

나경채 후보는 “분단과 적대의 시대가 사라지고 한반도 운명이 전환기에 들어 선 지금, 노동자들의 운명도 획기적인 전환으로 이어지게 준비하는 것이 정치과제”라고 밝혔다.

나경채 후보는 “민선 6기 윤장현 시장이 광주시정에 최초로 노동정책을 도입했다”며 “이는 지방자치 역사에서 중대한 의미를 갖는 일이다”고 윤장현 시장의 노동정책을 평했다.

그는 또한 “민선 7기에서는 노동조합 조직율 20% 달성을 시정의 주요 목표로 삼을 것”이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동재단을 설립하고, 노동국을 신설하여 전문적인 노동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저임금 노동자들과 청년들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노동조합과 기업이 참여하는 ‘사회연대경제기금’을 조성하는 등 친노동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나경채 후보는 “이용섭 후보가 주장하는 경제자유구역이 지정되면 광주의 노동환경은 폐허가 될 것”이라며 “최근 정부가 새만금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해제했다. 이용섭 후보는 우리나라 경제자유구역 실태를 다시 한 번 점검해 보고 공약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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