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출범
장성군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출범
  • 정덕구 시민기자
  • 승인 2018.05.0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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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공식적인 사과와 문제해결을 위해
장성군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출범식
장성군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출범식

4월 3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를 촉구하고자 구성된 장성군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유두석 장성군수를 비롯한 김재완 군의장 및 추진위 공동대표단을 비롯한 청소년 평화나비 회원과 관내 학부모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반상한(장성JC 직전회장) 상임대표는 "위안부 문제해결 촉구를 위한 전국적인 움직임에 장성군도 동참하기 구성된 건립추진위원회는 임권택 영화감독이 명예대표를 맡고 있으며, 4대 종교를 비롯한 장성군교육지원청의 지원과 공동대표단체 및 관내 학부모, 학생들의 관심으로 출범식을 갖게 되었다"며 "선거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남은 28명의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일본의 공식적인 사과와 문제해결을 위해 발벗고 나선 만큼 소녀상 건립을 위해 최선을 다해 8월 14일 세계위안부의 날에 제막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유두석 군수와 김재완 의장은 학생을 포함한 모든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하며 8월 14일 제막까지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출범식에서 눈길을 끈 것은 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청소년평화나비' (대표 이승환 장고2) 위촉식이었다. 소녀상 모금에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모금활동을 펼쳐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이덕진 공동대표의 사업계획 발표와 청소년 평화나비 위촉 및 행사 참석자에게 장성군 평화나비 뱃지수여 후, 김재완 의장과 공동대표단이 장성경찰서 옆 장성JC 사무국 입구에서 현판을 걸면서 출범식은 끝을 맺었다. 

참여하는 방법은 개인구좌, 가족구좌, 기관 및 단체구좌로 참여할 수 있다. 후원계좌는 농협(351-1002-8021-43)과 신협(131-019-559941)이며, 예금주는 장성평화의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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