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택, “동구 활성화 위해 외국인 환자 지원 정책 필요”
임택, “동구 활성화 위해 외국인 환자 지원 정책 필요”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8.04.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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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을 통한 동구 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 기대

임택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동구에 더 많은 외국인 환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 4월 19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의하면 2017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는 2016년 대비 12% 감소한 32만 1,574명으로, 광주지역의 경우 2,105명으로 2016년 3,531명 보다 40% 넘게 감소했고 이는 전국의 1%도 되지 않는 낮은 수준이다”며 “작년 ‘사드사태’의 영향을 고려하더라도 광주의 외국인 환자 감소율은 전국 평균 감소율보다 4배 가까이 높게 나타나며 외국인 환자유치에서 전국 하위권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임 예비후보는 “광주시가 ‘지역특화의료기술 및 유치기반 강화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되어 2014년부터 국비 총 5억 5,000만원을 지원받고 있는 점에서, 이번에 발표된 광주의 외국인 환자 수치는 부끄러운 성적표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하며, “동구는 광주에서 인구수가 가장 적은 자치구지만 대학병원을 2개나 갖고 있는 지역으로,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그리고 인근 상권이 지역경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며 동구에서 의료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의료관광 산업은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이므로 침체된 동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광주시뿐만 아니라 동구 차원에서도 정책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화된 의료관광모델 개발,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에 행정적 지원, △의료 통역 등 관련 인력양성,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하는 의료관광상품 개발, △온라인 정보제공을 위한 플랫폼 사업 지원 등 동구가 자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우선적으로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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