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김상열 회장이 임기종료로 26일 퇴임했다고 밝혔다.
호반건설 회장인 김상열 회장은 2012년 5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 선임됐고, 2015년 4월 연임해 2018년 4월 26일까지 총 6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했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김 회장 재임 기간 동안 2012년 연중모금액 5,766백만원에서 2017년 10,258백만원으로 178% 증가하였으며,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3명에서 79명으로 76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우리 곁에는 빈곤·소외·질병의 고통 속에서 절실히 도움을 기다리는 많은 이웃이 있으며, 그들이 삶을 포기하지 않고 광주시민으로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앞장서서 일하는 것이 저의 의무라고 여기고 힘써 왔다”면서 “비록 회장 직책에서 퇴임 하더라고 앞으로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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