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광주 4개 지역 구청장 후보 확정
민주평화당, 광주 4개 지역 구청장 후보 확정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8.04.2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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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장 김성환 후보, 서구청장 이성일 후보, 북구청장 이은방 후보, 광산구청장 이정현 후보 등 확정

민주평화당 광주시당은 21일 이성일 전 호남매일 사장을 서구청장 후보로 공천했다. 이로써 지난 14일 공천한 동구 김성환 동구청장, 북구 이은방 광주시의회의장, 광산구 이정현 광주시의회의원 등 광주 4개 지역 구청장 후보를 확정했다.

민주평화당 광주시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최경환)는 21일 광주시당 회의실에서 제4차 공천관리위원회를 열어 이성일 서구청장 등 6·13 지방선거 후보자 15명과 최종 경선 후보자 15명을 확정 발표했다.

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서구청장 후보자로 이성일 전 호남매일 사장을 확정했다. 이성일 후보는 만 53세로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및 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국회 보좌관, 대선 공약을 만드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등 탁월한 정책 능력과 깨끗함을 겸비한 후보로 산재해 있는 서구의 현안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적임자로 보았다.

광역의원은 △동구 제1선거구 홍두석(현 동구축구협회장) △동구 제2선거구 이재임(전 공무원) △남구 제2선거구 김애정(전 남구의원)을 후보자로 공천했다.

기초의원은 △동구 가선거구 홍기월 △서구 가선거구 김수영 △서구 나선거구 오광록 △서구 다선거구 이동춘 △서구 라선거구 김옥수 △남구 가선거구 남광인, 임순애 △남구 나선거구 박용화 △남구 다선거구 하주아 △북구 가선거구 이현수 △광산구 나선거구 박병인 후보 등 11명을 확정했다.

광주광역시 지방선거 사상 최초로 선관위에 위탁하여 치르는 광역의원 경선지역후보자로 △북구 제3선거구 김재찬, 임동빈 △북구 제6선거구 허석진, 이병석 후보를 확정했다.

광주시당 선관위에서 주관하는 기초의원 순위경선(경선)지역 후보자는 △북구 나선거구 이상용, 최무송 △북구 다선거구 김정원, 마광민 △북구 라선거구 김태환, 이관식 △북구 마선거구 양일옥, 최영규 △북구 바선거구 강성훈, 유관운, 선승연 후보를 최종 경선 후보자로 확정하고 28일 경선을 실시한다.

이번 민주평화당 광역의원 및 기초의원(순위)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은 4월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선거운동을 펼치고, 28일(토) 광주 북구 서산초등학교 강당에서 전당원 직접투표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경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앞으로 추가공천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자를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 며 “이번 경선은 광주에서 치러지는 지방선거 최초로 선관위에 위탁하여 치르는 경선인 만큼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 문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광주시당은 이날 확정된 후보자와 경선 후보자에 대해 23일 최고위원회에 상정해 후보자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2차 발표에서 제외된 선거구의 경우 3차 추가공모를 통해 후보자를 확정하기로 했다.

앞서 민주평화당 광주시당은 지난 14일 기초단체장 3명, 광역의원 6명의 후보에 대해 1차 공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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