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15일 오후 4시 목포 신항
사랑해요. 엄마, 아빠!
그 깊고 아픈 아이들의 울림이 바다 속으로 유영해 갈 때 우리는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그토록 괴로웠던 시간들을 우리 모두는 잊을 수 없었습니다.
살아 있는 것이 죽는 것보다 더 괴로웠던 순간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
촛불혁명은 세월호로부터 출발했고 세월호의 아이들은 촛불광장을 밝히는 별이 되었습니다.
결코!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함께 행동하겠습니다---장석웅 전 전교조위원장의 추도사를 들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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