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철도2호선 연계 ‘서방지하상가’ 활용, 시장 활성화 기대
광주도시철도2호선 연계 ‘서방지하상가’ 활용, 시장 활성화 기대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8.04.13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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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8여년간 방치된 서방지하상가 활용 정책 제안

[시민의소리=김다이 기자] 광주시가 130억 원을 들여 18여 년간 방치된 서방지하상가를 도시철도 2호선 시공과 연계해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 도로과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시공과 연계한 서방지하상가 활용방안’을 지난해 12월 14일 제안했다고 전했다.

오는 2019년 착공 예정인 도시철도 2호선 사업과 연계해 최소한의 시 예산을 투입하여 방치된 지하구조물을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이미 135m길이로 뚫려있는 서방지하상가에 도시철도 2호선에 필요한 기능실 이외에 절반 공간은 편익시설 및 청소년 문화공간 등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담았다.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인 광주도시철도 2호선의 218정거장은 서방사거리 인근 2층 규모의 구조물로 계획되어 있다.

이에 따라 218정거장에 필요한 각종 기능실, 변전실 등을 서방지하상가 내로 배치하고, 1층 규모로 축소가 가능해진 218정거장은 서방지하상가에 연결통로를 설치해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한다는 말이다.

현재 서방지하상가에는 많은 지장물들이 묻혀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지난 2012 LED식물공장 조성 당시에도 막대한 이설비용 문제로 사업이 중단됐다.

하지만 대규모 굴착공사가 이루어지는 도시철도 2호선 공사와 연계해 출입구 공사를 시행하면 시공성과 경제성이 보다 확보될 것이라고 판단되고 있다.

서방지하상가를 활용하기 위해 출입구 신설 등으로 약 60여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도시철도 공사 사업과 연계해 시행하면 국비 지원 60%에 의거하여 광주시 차원에서는 36억 원의 재정 절감을 할 수 있다고 전한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7년 11월 17일 타당성 검증을 위해 산소 농도 측정, 바닥 침하, 누수 및 기둥변형 조사, 벽체 및 천정의 변형 조사, 전기시설 및 전기 배전판 점검 등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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