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 예비후보, “고령친화식품 개발로 선진국형 복지와 일자리 제공하겠다”
최진 예비후보, “고령친화식품 개발로 선진국형 복지와 일자리 제공하겠다”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8.04.0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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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 더불어민주당 광주 남구청장 예비후보는 9일,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복지 증진과 노인 일자리창출, 그리고 해외 수익사업의 일거삼득 효과를 위해 고령친화식품시장(실버 푸드) 육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이른바 선진국형 고부가치 노인복지를 시행하겠다는 것이다.

최진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선진국형 고령친화식품시장(실버 푸드) 육성 사업을 통해 남구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면서 “어르신들이 4차 산업의 역군 역할을 하게 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최 후보에 따르면, 이미 설립되어 있는 광주 콩종합센터와 전통발효식품단지, 세계김치연구소 등 발효산업과 연관된 인프라를 활용하여 고령친화식품을 개발·육성하고, 이를 위해서 R&D 투자 등을 확보하는 동시에 일본·홍콩 등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중인 해외국가들을 대상으로 수출시장을 넓혀나가는 전략이다.

한국은 2017년에 14%(노인인구 712만명)로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하였고, 2026년에 20.8%(1084만명)로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최 후보는 이를 토대로 “국내 고령친화식품 시장 규모는 2015년 출하액 기준 7903억 원에서 급속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 남구의 경우, 65세 이상이 13.9%에 달하며 빛고을노인건강타운과 효령노인복지타운의 회원이 2018년 7만 명을 넘고 있다”면서 “남구가 고령친화식품의 유망지역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 후보는 “남구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위해 높은 영양소 공급을 통한 영양 상태 개선과 함께 식단 관리를 통한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통해 남구어르신들께 선진국형 복지서비스와 일자리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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