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한 광산은 자치와 협치가 강한 광산”
전국 여성 기초단체장 단 2명인 현실 꼬집으며 지지 호소
전국 여성 기초단체장 단 2명인 현실 꼬집으며 지지 호소
윤난실 광산구청장 예비후보가 7일 오후 2시 수완동 세계로병원 4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형배 전 광산구청장과 (사)합수윤항봉기념사업회 김희택 이사장을 비롯해 1천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민형배 전 광산구청장은 축사에서 “광산구청장은 관치가 아닌 시민자치를 잘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시민을 섬기는 준비와 태도가 체화되어 있어야 한다”며 “8년간 저의 구정보다 더 잘할 수 있는 분”이라고 윤 예비후보를 소개했다.
윤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이곳을 선거캠프가 아니라 시민의 집이라고 부르고 싶다”면서 “더 강한 광산은 자치와 협치가 강한 광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예비후보는 농촌, 원도심, 수완지구 주민의 고충을 차례로 설명하면서, “광산의 어머니인 농촌에 사는 농민들의 자부심을 채우고, 원도심을 문화로 발전시키며, 신도시 주민들의 교육과 문화에 대한 욕구를 채우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윤 예비후보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여성 기초단체장이 전국에 단 2명 뿐인 현실을 지적하면서, 유리천장을 깨는데 있어서 당원과 시민들이 앞장서 줄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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