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삼호 예비후보, "매력도시 광산구 위해 공간부터 혁신하겠다"
김삼호 예비후보, "매력도시 광산구 위해 공간부터 혁신하겠다"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8.04.0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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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환경 활용, 생태공원 조성과 테마가 있는 거리 조성 다짐
일상 속 아름다움 느낄 수 있는 '꽃밭 가꾸기'부터 실시

김삼호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청장 예비후보가 8일 문화·관광·환경 분야 공약을 발표하며, “광주의 관문인 광산구를 매력도시로 만들기 위해 공간부터 혁신하겠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테마가 있는 거리를 조성해 광주시민이 즐겨찾는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광산구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광주송정역, 광주공항이 있는 교통 중심지이자 광주의 첫 인상이 결정되는 곳이다. 시간과 자본이 많이 드는 정책보다 주민과 광주를 찾는 관광객이 일상속에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경관 프로젝트로 ‘꽃밭 가꾸기’부터 먼저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주민참여형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관내 화훼산업 활성화 효과까지 거둘 수 있다”며 “한국도로공사, 한국철도공사 등의 협조와 지원을 받아 고속도로, 톨게이트, 철로 주변 등에 꽃을 심겠다”며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는 말처럼 사계절 꽃 피는 광산 프로젝트로 도시미관을 바꿔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쓰레기봉투마저도 아름다운 광산을 제안했다. 그는 “회수되기 전까지 도로에 방치되는 쓰레기봉투는 그 자체가 흉물스럽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사례처럼 도시 미관을 해치는 요소 중 하나인 쓰레기봉투를 아름답게 디자인해 매력요소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영산강, 황룡강을 활용한 생태공원 조성과 남도 맛 1번지 광산, 공공도서관 및 생활체육시설 확충을 통해 광주시민이 다른 지역에 가지 않더라도 도심과 가까운 곳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광산구의 자원을 활용해 도시매력을 끌어 올리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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