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년실업률 10%육박, 추경으로 위기 돌파해야
정부가 지난 5일 임시 국무회의를 통해 ‘청년 일자리 및 지역대책 추진을 위한 추경편성안’을 의결했다.
추경규모는 3조 9천억원으로 청년일자리 대책에 2조 9천억원을 지원하고, 구조조정으로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는 전북 군산시를 비롯해 경남 거제 통영, 고성 등 6개 고용위기지역에도 1조원이 투입된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박혜자 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전국의 청년실업률이 10%를 육박하는 상황에서 조기 추경으로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며 정부 청년일자리 추경편성 결정을 환영했다.
그러나 박 예비후보는“삼성전자의 백색가전 철수, 금호타이어의 경영불안, 기아자동차의 수출 감소 등으로 고용위기지역 못지않게 광주지역의 청년 실업문제도 심각한 수준이라는 사실을 정부가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 예비후보는 “예방적 차원의 조치가 없다면 광주지역 청년실업은 IMF직후나 2012년 외환위기 사태에 못지않은 재난 수준에 달할 것”이라며 “광주지역 7명의 야당 국회의원들은 정략적 차원에서 추경을 반대할 것이 아니라 지역경제와 지역청년들을 위한 대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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