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훈 예비후보, 생활·청년 문화 활성화 정책 제시
강수훈 예비후보, 생활·청년 문화 활성화 정책 제시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8.04.0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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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공간 활용해 13개 행정동에 문화공간 조성, 문화촉진자 배치

강수훈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도전하는 동구’ 정책시리즈 3편으로 ‘일상과 문화예술 교류가 공존하는 동구 문화’를 선언하고, 생활문화 확대와 청년문화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골목경제 구상을 밝힌 경제 분야를 시작으로 중·장년부터 어르신의 돌봄과 일자리 계획을 밝힌 복지 분야 발표에 이은 세 번째 시리즈 ‘문화’ 분야다.

강수훈 예비후보는 “동구는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이 입지해 있고,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가 유산으로 깃든 기회의 자치구다”며 “그러나 주민을 위한 문화와 젊은 창조계급의 문화가 모두 부족하다”고 진단하면서 일상과 교류가 공존하는 동구 문화 구상의 배경을 설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문화에는 양 날개가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일상 속에 만남과 여가, 예술과 체육이 있는 생활 문화와 젊고 창조적인 문화예술인의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생산하는 청년문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생활문화를 확대하는 계획으로 ▲13개 행정동 마을 문화공간 조성 ▲문화공간별 문화 촉진자(퍼실리테이터) 활동 ▲마을 동아리 양성 지원 계획을 소개했다.

청년문화 활성화 계획으로는 ▲전국 청년 문화예술인 동구 프로젝트 공모 ▲동구내 게스트하우스 협약 및 청년 문화예술인 체류 지원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협력 사업 추진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2013년 동구 도내기 마을 활동가부터 시작해 현장에서 배운 생활 문화와 2015년 하계 U-대회에서 시작된 세계청년축제의 추진단장으로 수만명의 세계 청년들과 함께한 교류의 경험을 바탕으로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포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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