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수 광주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는 5일 “광산구는 여성인구의 빠른 증가와 학령기 아이를 가진 젊은 여성 비율 증가로 여성에 대한 사회적 참여 보장과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이 어느 곳보다 절실하다”며 “여성 친화 가치를 확산시키는 지역거점·마을센터를 마련하는 등 여성친화 대표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의 미투운동 등 우리 사회의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은 지속적으로 향상되는 추세이나 국제적 평가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면서 “낮은 양성 평등 인식수준과 부족한 여성 일자리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고 ‘여성친화 대표도시’ 조성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또한 김 후보는 여성 일자리 확대와 관련 “공공기관 취업 기회 제공 및 사업 아이템 지원을 통한 여성 일자리의 질적 수준을 제고해야 한다”면서 “아파트단지 여성중심 사회적 경제 아이템 발굴 및 컨설팅 강화, 방과후 지도사 등 여성 중심 일자리 교육과정 확대 등 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 확대 정책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선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