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나경채 광주시장 예비후보는 5일 식목일을 맞이하여 5호 공약인 ‘도시공원정책공약’을 발표를 통해 민간공원 특례사업 추진 중단과 도시공원 공공성 실현을 약속했다.
나경채 후보는 이날 ‘도시공원을 지키고 시민의 휴식권과 건강권을 포기하지 않기 위한 3가지 핵심정책’을 제시했다.
나경채 후보가 제시한 3가지 핵심정책은 ▲도시공원 공유선언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단 ▲도시공원 공공성 확보 강화 등이다.
나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헌법 개정안 128조 ‘토지의 공공성’ 조항을 의미있게 평가하며 “정부는 토지공공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여당 소속 단체장이 시정을 이끄는 광주에서는 도시공원 민간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문제가 아닐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광주의 허파인 도시공원의 난개발을 막고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민간공원 특례사업 추진 중단을 시작으로 국비지원, 지방재정 특별회계 편성, 시민들과 함께 시민토지신탁 운동 전개 등 다양한 공공재원 마련을 통해 도시공원의 공공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나 후보는 “광주에서도 천식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미세먼지와 광프리카 열섬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중앙, 중외, 일곡공원 등 도시공원을 지키는 것이 그 시작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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