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훈 예비후보, 중·장년-노년 세대연결 복지 제안
강수훈 예비후보, 중·장년-노년 세대연결 복지 제안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8.04.0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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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사회 적극적 대응하는 능동적인 복지 모델 제시

강수훈 더불어민주당 동구청장 예비후보가 ‘도전하는 동구’ 정책시리즈 2편으로 ‘50대부터 준비하는 동구 복지’를 발표했다.

‘50대부터 준비하는 동구 복지’에는 중·장년이 어르신을 돌보는 세대연결 복지를 실현하는 동구 어르신 서비스진흥원 설립 계획을 담았다.

도전하는 동구 정책시리즈는 지난달 20일, 청년구청장 출마를 선언한 강수훈 동구청장 예비후보의 정책약속으로 첫 번째 경제분야 ‘핵심점포 100개, 혁신장인 100명 양성’ 발표에 이은 두 번째 복지분야는 어르신을 복지의 대상에서 복지의 주체로 전환하는 새로운 제안이다.

강수훈 예비후보는 “동구의 노령화 지수가 205.8로 광주 5개 자치구 평균 104.9의 두배가 넘는다”며 “하지만 우리에게 다가온 고령사회라는 미래를 능동적으로 바꾸는 전환의 시작이 동구가 될 것이다”면서 세대연결 복지 구상의 배경을 설명했다.

강 예비후보는 “그동안 매우 협소했던 어르신 복지를 어르신들의 욕구를 듣고 담아서 일상, 문화, 건강, 관계, 심리 등 노년의 삶 전반으로 확대해야 한다”며 “노년의 어르신을 돌보는 주체는 50대 은퇴자인 중·장년이 돼야 한다”고 노-노 돌봄을 넘어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중·장-노 돌봄 구상을 소개했다.

▲구청 내 세대연결 복지 프로젝트팀 구성 ▲어르신, 중·장년 은퇴자 욕구조사 및 원탁토의 ▲세대연결 복지 기본계획 수립 ▲중·장-노 돌봄 시범사업 실시 ▲동구 어르신 서비스진흥원 설립까지 단계적 추진방안을 제시했다.

강수훈 예비후보는 “동구 어르신 서비스진흥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으로 시작돼 올해 광역자치단체로 전면 도입되는 사회서비스 진흥원을 자치구의 특성에 맞게 도입하는 것이다”며 “특히, 50대 이상 은퇴자인 중·장년에 대한 정부정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므로, 사회서비스 진흥원을 통해 어르신을 돌보는 중·장년 일자리를 마련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어르신을 위한 복지로 ‘어르신 보험’과 ‘동네 주치의’를 결합해 건강한 노년을 부담 없이 보낼 수 있는 안전망을 확보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강수훈 더불어민주당 광주동구청장 예비후보는 광주·전남 지역 기초단체장 후보 중 최연소로 광주창업지원네트워크 사무처장, 2015세계청년축제 추진단장, 광주MBC 청춘진담 진행자로 지역청년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아왔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 도전하며 전국 청년정치인들의 연대도 함께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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