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필, “지역숙원사업 문화예술복합센터 건립하자"
임한필, “지역숙원사업 문화예술복합센터 건립하자"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8.04.0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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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문화예술회관은 임방울국악복합센터로 리모델링
수완지구에 문화예술전용공간인 문화예술복센터 건립
수완지구의 유일한 문화시설용지, 원상태로 용지변경

임한필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는 3일 보도자료를 통해 “2002년도에 건립된 광산문화예술회관은 시설의 규모나 질로 보았을 때 41만의 광산구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전용공간으로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논의가 되고 있는 수완지구에 문화예술전용공간인 문화예술복센터를 건립하고, 기존 광산문화예술회관은 리모델링을 통해서 임방울국악복합센터로 변경하자”고 주장했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수완동문화예술복합센터건립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수완동주민센터 강당에서 진행된 공청회에 참가해 수완지구의 유일한 문화시설용지를 LH공사에서 행복주택건립부지로 변경해 내년 3월에 공사하겠다는 방침에 반발하고, 다시 원상태로 용지변경하고 문화예술복합센터로 건립해줄 것을 요구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임한필 예비후보는 “LH공사는 수완지구에 대규모 아파트 건립을 통해 많은 수익을 창출했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68억의 보상금 성격의 목적사업비를 광주시에 맡겼는데 이 돈은 단순히 풍영천의 갈수기 해결을 위해 비용뿐 아니라 지역숙원사업을 위한 목적으로도 활용되도록 해야 한다”며 “현재 행복주택건립부지는 장덕동 1293번지 5,515㎡(1,668평)으로 공시지가 61억이 됨으로 광주시가 이 토지를 매입을 해서 다른 구에 비해 현격하게 부족한 문화시설을 광산구 41만의 구민뿐 아니라 호남지역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문화예술전용공간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임 예비후보는 “광산구 구도심지에 자리잡고 있는 광산문화예술회관은 전문적인 공연을 할 수 있는 시설로서는 낡은 음향 및 조명, 700석밖에 되지 않는 질이나 규모로 보더라도 많이 부족하다”며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광산구 송정동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명창으로 독보적인 존재가 되어있는 국악인 임방울 선생을 기리는 ‘임방울국악공연장’으로 만들어 기존 판소리뿐 아니라, 윤상원 열사를 주제로 한 창작판소리 공연 등 전국의 판소리 명창들이 자유롭게 공연을 할 수 있는 판소리 전용공연장으로 탈바꿈시켜 명창 임방울의 고향 광산구로서의 인지도를 전국적으로 세계적으로 높여가야 한다”고 말했다.

임한필 예비후보는 “향후 노인, 청소년, 여성 등에 관한 체육, 문화, 여가 생활에 필요한 공간은 생활밀착형 공간인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고, 새로 건립되는 공간은 그 성격에 맞는 전용공간으로 건립되어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공간 디자인 및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이를 통해 수준 높은 K-POP, 판소리, 뮤지컬, 클래식 공연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문화예술공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을 많이 유치해 문화산업을 통한 지역의 경제가 활성화되도록 광산구청장이 되면 꼭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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