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만채 “안철수 특강 네거티브 중단하라”
장만채 “안철수 특강 네거티브 중단하라”
  • 이완수 기자
  • 승인 2018.04.01 13: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당 현미경 검증 통과된 사안...공격은 해당행위
정정당당하게 아름다운 정책 선거 제안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 등록을 마친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은 안철수 대표 특강을 두고 다른 후보 측에서 네거티브 공방을 계속하는데 대해 1일 보도 자료를 통해 “정치적 중립인 교육적 행위에 대한 네거티브 공격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2일 전남지사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장만채 전 교육감은 “민주당 중앙당에서 2주일에 걸쳐 현미경 검증을 한 뒤 통과된 사안에 대해 네거티브 공방을 계속하는 것은 명백한 해당행위”라며 “우리 캠프에도 다른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제보가 잇따르고 있으나 저는 이를 이용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사상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농어촌 교육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 송영길 민주당 의원 등 유력 인사들을 불러 특강을 했는데, 안철수 대표만을 거론하며 공격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이는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철학과도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특히 장만채 전 전남도교육감은 “적폐청산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남북화해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우리 민주당이 공정한 정책선거를 하는 것은 우리 당원들의 의무”라며 “저를 포함한 3명 모두 정정당당하게 아름다운 정책 선거를 하자”고 제안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