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도 ‘제2행정부지사’직 신설할 터”
김영록 “전남도 ‘제2행정부지사’직 신설할 터”
  • 이완수 기자
  • 승인 2018.04.0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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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자치분권 개헌 맞춰...동부권 맞춤형 기능·역할 부여
동부권에 상근해 환경 산업분야 등 행정편의 및 권익향상 도모
김영록 전 농림식품부장관이 3월 21일 전남도지사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 농림식품부장관이 3월 21일 전남도지사 출마선언을 하고 있다.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자치분권 개헌에 맞춰 전남도에 ‘제2 행정부지사’직을 신설해 동부권에 특화된 맞춤형 기능과 역할을 부여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1일 김영록 전남지사 예비후보는 “촛불정신이 요구하는 진정한 민주주의는 자치입법, 자치재정, 자치조직권 등을 망라한 자치분권 개헌으로 비로소 구현될 수 있다”며 “역사적 소명과 시대적 요구를 받들어 자치분권 개헌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치분권 개헌이 이뤄질 경우 전남도민의 삶과 직결된 자치분권 관련 행정수요 역시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제2 행정부지사가 동부권에 상근토록 하는 것이 시대적 요구에도 부응하는 일일 것”이라고 밝혔다.

제2 행정부지사는 환경과 산업분야 등 동부권에 특화된 맞춤형 기능과 역할을 담당하도록 한다는 게 김영록 예비후보의 구상이다.

이에 제2 행정부지사가 동부권에 상근할 경우 동부권 도민들의 자치권 확대는 물론 신속한 민원처리 등 동부권 도민들의 행정 편의 및 권익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영록 민주당 전남지사 예비후보는 문재인정부 초대 농식품부 장관, 18·19대 국회의원, 전남도 경제통상국장과 행정부지사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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