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봉선2동 봉다리 사랑방 개소
남구 봉선2동 봉다리 사랑방 개소
  • 신문식 시민기자
  • 승인 2018.03.3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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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정신 계승하여 마을발전의 용광로가 되었으면
봉선2동 십시일반 나눔 마을 봉다리사랑방 개소식
봉선2동 십시일반 나눔 마을 봉다리사랑방 개소식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2동 주민자치위원회(배오덕 위원장)는 30일 남구 용대로 무등파크 3차 상가 지하실에서 30여 명의 주민들과 자생단체 및 남구의회 의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봉선2동 십시일반 나눔 마을 봉다리 사랑방 개소식을 열었다.

배오덕 봉선2동 자치위원장은 “봉다리 사랑방은 보이는 라디오와 카페를 운영할 목적으로 광주광역시와 남구청 그리고 남구의회의 지원을 받고, 귀일원(오세휘 대표)에서 지하 사무실을 무료로 내줬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한 뒤, “그동안 봉선2동과 주민자치위원회는 폐가와 다름없는 지하 사무실을 보수하는데 많은 예산 지원과 보수사업으로 깔끔한 환경의 라디오방송국과 봉선2동 십시일반 나눔 마을 사랑방을 갖게 되었으며 많은 마을주민들이 이용하고 아이디어를 제공하여 마을발전의 용광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배오덕 주민자치위원장 특별 인터뷰
배오덕 주민자치위원장 특별 인터뷰

정선영 마을 코디는 “이곳 봉다리 사랑방은 보이는 라디오방송과 카페 및 소통방이 함께하여 많은 사람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며 십시일반 이현필 선생 나눔의 정신을 계승하여 마을을 알리고 더불어 사는 마을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공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봉선2동 봉다리 사랑방 개소식은 봉다리 라디오 방송국을 설립하는데 노력한 배오덕 자치위원장과의 특별 인터뷰를 시작으로 제1부는 개회식, 내빈소개,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등으로, 제2부는 현판 제막식으로 진행됐다.

봉선2동 주민 자생단체 회원 및 귀빈들
봉선2동 주민 자생단체 회원 및 귀빈들

한편, 감사패 수여는 배오덕 자치위원장이 귀일원 오세휘 대표에게 지하실을 무료로 내준 데 대하여 주민들의 감사 마음을 담아 수여했다.

사회복지법인 귀일원은 맨발의 성자, 한국의 성 프란치스코라 부르는 이현필 선생이 1948년 여순반란사건 발발로 부모를 잃은 고아들이 많이 늘어나자, 이들을 돌봄면서 시작되었다.

봉다리 사랑방 모자 라디오 방송 진행자
봉다리 사랑방 모자 라디오 방송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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