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성 지하차로, 경사 완화공사로 5월부터 폐쇄
농성 지하차로, 경사 완화공사로 5월부터 폐쇄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8.03.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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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적 폐쇄로 오는 2020년 2월 공사 마무리 예정

상습침수와 급경사로 시야확보에 곤란을 겪고 있는 농성지하차로의 경사완화 공사가 진행된다.

농성지하차도는 하루 평균 4만 3천여 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혼잡교차로로 주말이나 휴일에는 주변 백화점, 터미널, 결혼식장을 이용하는 차량들이 몰리면서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광주지방경찰청은 오는 5월 1일부터 2019년 9월까지 농성지하차로를 부분적(1~6단계)으로 폐쇄하고, 오는 2020년 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성지하차도 경사 완화공사는 단계적으로 추진 중에 있는 가운데 현재 상록회관에서 화정역 방면 인도를 가도로 바꾸는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또한 녹지공간에 인도를 설치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오는 5월 1일 오전 11시부터는 서구청→화정역 방향 지하차도를 부분적으로 폐쇄하고, 농성교차로의 경우 서구청↔화정역 양방향 좌회전 금지, 화정역→백운광장 방향 우회전을 금지하여 수로박스 이설, 강문외과 사거리 임시교차로 운영, 가설교량 시공 등 지하차도 본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문외과 사거리에는 임시교차로를 조성, 공시가긴 동안 상무대로에서 군분로 양방향으로는 좌회전을 허용, 구분로(터미널↔무등시장)에서 상무대로 양방향은 직진 및 좌회전을 금지시켜 교통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우회로로 유도할 예정이다.

경찰 측은 “공사장 주변에 모범운전자 등 신호수를 탄력적으로 배치, 효율적인 차량통행을 유도하고, 출·퇴근 시간대에는 교통경찰을 배치하여 소통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며 교통사고 방지 및 교통소통 확보 방안 등을 위한 안전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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