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학교 성희롱·성폭력 대책 강화
광주시교육청, 학교 성희롱·성폭력 대책 강화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8.03.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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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단' 새롭게 구성
조사 범위 넓히고, 모든 성폭력 사안 신속 처리하게 돼

광주시교육청이 강화된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을 마련해 각급 학교에 전달한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018 광주광역시교육청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을 30일 공문을 통해 직속기관과 학교에 전달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3월 21일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분야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단’을 새롭게 구성했다. 기존엔 성폭력 사안에 따라 담당하는 과가 달랐다. 새 추진단은 모든 성폭력 사안에 대해 일명 ‘컨트롤 타워’가 되어 신속히 처리하게 된다.

성희롱·성폭력 신고도 더욱 쉽게 했다. 시교육청 홈페이지 첫 화면에 ‘성희롱 성폭력 신고센터’ 바로가기를 3월 21일 마련해 접근성을 높였다. 기존에도 전자민원 창구는 있었으나 화면 배치를 바꾸고 신고 과정을 줄였다.

기존 ‘시교육청 성희롱·성폭력 특별조사단’ 조사 범위도 넓혔다. 학원 관련 담당자를 추가해 특별조사단이 학원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하는 성폭력 사안에 대해서도 조사토록 했다.

오승현 부교육감은 26일 간부회의에서 “교직원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희롱을 했을 경우 법령에 근거해 최소 해임 징계하라”고 지시하며 “학교에선 어떠한 형태의 성희롱도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이번에 마련한 대책에 대해 27일 관내 유·초·중·고 교장 350여 명을 대상으로 광주교육과학연구원에서 ‘건전한 성문화 조성을 위한 학교 역할관리자 교육’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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