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필, '주부특별지원금 연100만 원 지원' 공약 발표
임한필, '주부특별지원금 연100만 원 지원' 공약 발표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8.03.26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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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부족한 기존 지원금 등을 절약하여 예산 확보
"최소한의 문화생활, 경력 단절을 막을 수 있는 지원금 필요"

임한필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청장 예비후보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광산특별구만들기’ 첫 번째 세부공약으로 광산구에 살고 있는 주부들에게 2019년에 희망자를 모집해 선정해서 1,000명을 대상으로 연100만원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현재 광산구청 통계과에 의하면 2015년 말 기준 116,274명이 광산구에 주부로 살고 있다”며 “여성들은 결혼을 하면 보통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임신, 육아, 보육 등을 위해 자신의 삶을 희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혼으로 경력이 단절되고 여유있는 문화생활 등을 누리기 힘든 빠듯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주부들에게 당장은 최소한의 문화생활과 경력의 단절을 막을 수 있는 최소한의 지원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광산구청장에 당선되면 이번 주부특별지원금에 들어가는 연10억의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이지 않거나 생산성이 부족한 기존 지원금 등을 절약 하겠다”며 “일자리 안정자금이나 고령자 고용촉진장려금처럼 주부특별지원기금을 지역의 기업체 등과 MOU체결을 통해 자금을 확보해서, 2019년부터 희망자를 받고 소정의 교육을 통해서 1,000명을 선정해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 임한필 예비후보는 “재원마련을 위한 방법의 하나로 주부특별지원금을 받은 주부가 취업을 할 경우에 소득의 5% 정도를 주부특별지원기금에 귀속하게 해서 향후 지속적인 재원확충을 위한 방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 후보는 “2019년 주부특별지원금 현황을 파악해서 반응이 좋을 경우 그 대상자와 기금 모금액도 확대해나가겠다”며 “임한필 구청장이 운영하는 ‘광산특별구’는 세상의 절반이 여성과 가정의 가장 중심축인 주부가 살기 편한 구이자 자신의 인생을 새롭게 설계해나가고 경력단절을 최소하면서 여성과 주부가 취업하기 좋은 광산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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