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지역경제에 재앙 될 것”
정의당, “금호타이어 해외매각 지역경제에 재앙 될 것”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8.03.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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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정상화를 위한 해법 찾기에 정부와 채권단의 전향적인 자세 촉구

정의당 광주시당은 20일 성명을 내고, “금호타이어 해외매각은 지역경제에 재앙이 될 것”이라며 경영정상화를 위한 해법 찾기에 정부와 채권단의 전향적인 자세를 촉구했다.

정의당 광주시당은 먼저 “금호타이어는 단기 유동성위기를 맞고 있지만 그 자체로는 대단히 건실한 기업이라는 평은 채권단도 인정하고 있다”면서 “누적된 적자와 유동성 위기는 무리한 해외투자와 중국공장의 부실이 주된 원인이라는 것도 주지의 사실이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또 “더블스타의 금호타이어 인수 목적도, 자국 내에서는 더 이상 타이어 생산 공장 신설을 억제하겠다는 중국정부의 방침에 따른 중국 현지공장에 대한 투자가치 때문이라는 사실도 잘 알려져 있다”면서 “이는 중국공장의 분리매각이 모든 해법의 출발점이라는 것을 웅변해 주고 있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채권단은 기술제휴와 중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금호브랜드 공유, 유럽 및 미주 영업망 공유 등을 포함시키는 조건으로 더블스타와 중국공장 매각협상을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면서 “이는 더블스타로서도 거부할 수없는 조건이 될 뿐 아니라, 금호타이어는 자체적으로 경영정상화를 도모 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 생각된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일자리 만들기도 중요하지만 있는 일자리 지키는 것이 더 기본이다. 경쟁력 운운하며 언제든 짐 싸들고 떠날 해외자본에 우리지역 경제와 일자리를 담보로 잡혀있을 만큼 우리는 여유롭지 않다”면서 “정부와 여당, 채권단과 모든 정치권은 금호타이어 정상화 방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지역경제의 재앙을 막기 위한 책임 있는 노력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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