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인 북구청장 예비후보, 광주택시노조와 간담회
문인 북구청장 예비후보, 광주택시노조와 간담회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8.03.2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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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주정차 단속 등 애로사항 청취...“개선책 검토하겠다”

문인 북구청장 예비후보는 20일 오후 2시 북구 서하로에 소재한 광주광역시지역택시노동조합 사무실에서 노조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를 청취했다.

이날 문인 예비후보와의 간담회에는 광주지역택시노조 최진영 의장을 비롯해 각 지회 위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택시노조 회원들은 “택시승강장에서 손님맞이를 위해 대기하는 동안에도 주정차 위반에 단속되는 사례가 많다”며 “택시에 대한 주정차 위반 규정을 완화해주는 방안을 마련해주었으면 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문 예비후보는 “영업용 택시는 법규상 대중교통으로 분류되지 않는 등 종사자들의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광주시와 자치구가 함께 주정차 문제 등 택시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토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택시노조 최진영 의장은 “간담회를 통해 문인 예비후보가 택시 종사자들에 대한 복지문제에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문 후보의 행보를 지켜보며 적극 성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예비후보는 기술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 건설부 사무관을 시작으로 광주시에서 북구 부구청장, 자치행정국장, 기획조정실장, 의회사무처장 등을 거쳐 광주시 행정부시장으로 31년간의 공직에서 퇴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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