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4차산업혁명 전진기지 구축해야"
이병훈, "4차산업혁명 전진기지 구축해야"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8.03.1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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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광주!' 슬로건 걸고 '4차산업혁명 스마트시티' 발표
광주공항 및 군공항, 전라남도로 이전, 종전부지에 스마트시티 구축

이병훈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굿모닝 광주!’를 슬로건으로 걸고, 광주의 미래를 위한 전략으로  ‘4차산업혁명 스마트시티’ 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이 후보는 19일 오후 광주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9 to 5’로 명명한 9개의 실천전략과 5대 전략거점 조성 계획을 공약으로 설정하여 ‘경제+문화+생태 세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복안을 내세웠다.

9개 실천전략은 일자리 창출과 함께 인구문제 등 광주가 도약하는 데 필요한 필수적 요소를 실천전략으로 설정한 것이며, 5대 전략거점은 4차산업혁명 스마트시티(서구·광산구/ 공항이전부지), 문화콘텐츠밸리(동구/ 아시아문화전당), 경제문화복합타운(북구/ 광주역), 친환경자동차밸리(광산구/ 빛그린·진곡산단·첨단지구), 에너지밸리(남구, 혁신도시/ 애너지밸리단지) 등 각 지역별 성장 거점을 설정하여 4차산업혁명 시대를 새로운 기회로 확장함과 동시에 도시 전체가 균형있게 발전토록 하기 위함이다.

오늘 발표는 5대 전략거점 중 서구·광산구의 공항과 공군탄약고 이전부지에 구축할 ‘4차산업혁명 스마트시티’에 대한 내용이다.

이 후보는“광주는 미래산업에 대한 특단의 대책으로 광주공항 및 군공항 부지를 전라남도로 이전하고, 종전부지에 탄소제로형 4차산업혁명 전진기지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문화콘텐츠기술과 IoT, 인공지능 등 첨단 테크놀로지의 융합에 의한 차세대 경제발전의 모델이 되어야 하며, 아울러 4차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사회변화 동인으로 작동될 기후변화, 미세먼지와 같은 당면 현안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탄소제로단지 조성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 후보는 “‘4차산업혁명 스마트시티’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기존의 연구·산업시설을 견인하는 광주 미래산업의 허브역할을 수행하며, 친환경 에너지의 활용과 풍부한 녹지공간, 스마트 홈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미래 주택단지, 각종 컨벤션 시설을 통해 국제적 기술과 인재가 모여드는 복합단지형 모델 도시를 조성할 것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병훈 후보는 “새로운 단지로 개발함으로써 공항이전비용, 부지개발비용, 그리고 현재 약 1조원에 이르는 광주시의 부채문제까지 해결 가능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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