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광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료
민형배 광주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료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8.03.1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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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에 맞춰 ‘세계 최고의 매력적인 광주’ 만들어갈 것”
“연방정부에 준하는 자치분권 시대 열려...‘광산구’가 그 증거”

민형배 광주광역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서구 화정역 사거리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지지자들과 함께 필승을 다짐했다.

오전과 오후 두 차례로 나눠 열린 개소식에는 민 후보의 팬클럽 ‘민이온즈’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광주시장 예비후보 중에서 가장 먼저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인 만큼 6.13 지방선거 입지자들도 대거 참석했다.

이날 오후 개소식에서 민형배 후보는 “광산구에서의 뛰어난 자치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를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나를 키우는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광주시민들은 세계에서 가장 수준 높은 시민들이다. 장관 출신도 광주시장을 했고, 국회의원 출신도 시장을 했지만, 시대의 흐름에 부합하는 정책과 기획을 내놓지 못했기 때문에 광주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민 후보는 “이 시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말씀하신 연방제에 준하는 자치분권 시대이다. 시민 스스로 주인이 되어 계획하고 집행하는 자치의 시대가 이미 열렸다”면서 “(시장에게 권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자치분권의 핵심역량을 갖춘 분들이 모여 더불어 권력을 갖고 우리 삶을 바꿔가야 한다. 그래서 광주공화국을 세계 최고의 품격있는 부강한 도시, 내 삶을 키우는 도시로 함께 가꿔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전 개소식에는 민 후보가 안수집사로 활동하고 있는 본향교회 성도들을 주축으로 개소감사예배가 진행됐다. 광주광역시 장로교회협의회 대표회장 리종기 목사를 비롯해 광주초교파장로회 대표회장 심완구 장로, 광주시 기독교교단협의회 대표회장 김성원 목사, 광주시 기독교교단협의회 사무총장 박병주 목사, 광주시 기독교교단협의회 고문 진충섭 목사, 광주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강희욱 목사, 광주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본향교회 담임 채영남 목사, 광산구 기독교교단협의회 사무총장 조광수 목사,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 고문 안영로 목사, 광주시기독교교단협의회 전 회장 남종성 목사,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 대표회장 이정재 장로, 광주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김훈중 장로, 광주성시화운동본부 상임회장 김정식 목사 와 성도들이 참석했다.

오후 개소식에는 윤장현 광주시장, 이용섭․최영호 광주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서 서구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박혜자․송갑석 예비후보,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산갑 지역위원장, 양동호 광주시의사회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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