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소리, 제2 창간을 선포하다
시민의소리, 제2 창간을 선포하다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8.03.17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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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모 대표 ‘광주시선’ 출판기념회 성료
광주시장 예비후보 축사로 기량과 능력 겨뤄

■시민의 소리 발자취 영상 선보여

바른소리, 바른언론 <시민의소리>가 제2창간 기념 및 박병모 대표의 '광주시선' 출판기념회로 상큼한 출발을 알렸다.

▲ 창간 17년간의 발자취를 한데 모아 참석자들에게 선보인 시민의 소리 영상.
▲ 창간 17년간의 발자취를 한데 모아 참석자들에게 선보인 시민의 소리 영상.

이날 창간기념식은 제1부 시민의소리가 17년 동안 걸어온 길 영상 상영과 저자와의 대화 시간을, 2부에선 광주시장 예비후보의 3분 스피치 시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저자의 책 제목 처럼 '광주 시선'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고, 그 중심에 광주시장 선거가 자리하고 있어서다.

그런만큼 민주당 광주시장 출마예정자인 강기정 의원을 제외한 민형배 전 광산구청장, 양향자 전 민주당 최고위원, 이병훈 민주당 동남을 지역위원장, 이용섭 전 대통령 직속 일자리 부위원장, 최영호 전 남구청장<가나다 순>이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참석했다.

아울러 광주 서갑 재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김명진 민평당 예비후보, 박혜자 전 국회의원, 송갑석 전 전남대 총학생회장<가나다 순>도 참석했다. 특히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도 자리를 함께 했다.
남구청장 예비후보로 나선 민주당 김병내, 성현출, 조성철, 최진 등이 자리를 지켰다. 북구청장 민주당 예비후보인 문인 전 광주시 부시장, 임한필 광산구청장 예비후보, 박춘수 광주시의회 부의장 등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거나 후보 선거캠프에 참여한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 김준태 시인, '발로 뛰고 책을 읽는 기자' 당부 

본격적인 행사 진행에 앞서 김준태 시인이 출판기념회를 가진 박병모 대표에게 기자로서 갖춰야 할 조건을 쓰지만 달콤한 애기로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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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계 선배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축사를 하고 있는 김준태 시인

김 시인은 박병모 대표와의 인연을 얘기하며 “지금도 글을 쓰고 있는 언론사 선배로서 몇 가지만 축약해서 말하겠다”며 “조선시대 선비들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옳은 말을 했었다. 한 번 기자라면 영원한 기자라는 사실을 알고, 발로 뛰고 책을 읽는 기자가 되길 바란다”고 입을 열었다.

'아 무등이여~'라는 시로 5ㆍ18기념식 때마다 광주시민들의 아린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던 그는 “기자는 팩트를 현미경으로 보면서, 동시에 멀리도 볼 줄 아는 비전을 제시하는 망원경을 가져야 한다”며 “냉철한 머리, 따뜻한 가슴을 지니고,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처럼 인간중심을 모토로 삼는 기사를 쓰기 바란다”고 전남일보 기자때의 초심을 잃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박병모 저자, '선거 키워드' 집약 후보가 당선되더라 

이어 저자인 박병모 대표가 나와 사회자와 묻고 답하는 '저자와의 시간'을 가졌다.

전 전남일보 편집국장을 지냈고, 30여년이 넘는 언론인 답게 맛갈스런 칼럼을 써온 박 대표는 4년여에 걸친 선거때마다 현장을 직접 취재하며 선거판의 주요 이슈와 관전포인트를 예리하게 분석하고 제시해왔다.  

▲사회자와 '저자와의 시간'을 갖고 있는 박병모 대표

그는 “출마 후보들에게 자신의 정책과 비전을 관통하는 선거키워드가 무엇이냐" 묻곤 한다. 그러면서 바로 대답하는 후보가 대부분 당선되더라고 강조했다.

그동안의 각종 선거를 키워드로 진단한 것도 관심을 끌었다. 올 지방선거는 희한하게도 현 윤장현 광주시장의 지지율이 높지 않는 대신 이용섭 후보의 지지율이 이상스럽게 선두를 달리면서 '이용섭 대 반 이용섭 구도'가 됐다”고 말했다.

4년 전 지방선거는 당시 ‘전략 공천’, ‘신5적’이 주된 키워드었다.  “신5적이라는 신조어는 자신이 만들었다”며 “광주시민들의 선택권을 빼앗고, 도적질 했다는 의미로 그렇게 글을 썼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윤 시장이 매년 취임식 기자회견에서 노래하듯 얘기하는 '자동차 에너지 문화산업'이라는 삼각 밸리축을 중심으로 한 광주시정도 자신이 먼저 신조어로 만들어 줬다고 소개했다. '광주시선'이라는 책에 담겨있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박 대표의 칼럼이  ‘감칠맛난다’, ‘긴 문장이어도 끝까지 읽혀진다’고 평가받는 이유가 어디에 있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이 뒤따른다.
그는 “명칼럼은 시작 글 첫머리에 눈을 대면 끝까지 읽지않고는 못배기게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글을 쉽게 써야하고, 운율과 리듬, 쉼표 조절과 쉬운 단어를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표는 "호남 정치가 복원돼야 광주가 경제, 정치, 사회, 문화적으로 성숙되고 품격있는 도시가 될 수 있다"며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3~4선 의원을 해도 경쟁력과 자생력이  없는 중견 정치인이 태반이다"고 전제한 뒤 "이제 인물이 없음을 한탄할 게 지금부터라도 지방선거를 통해 호남 출신 대권주자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 창조력, 상상력으로 광주 핵심산업 키워낼 지도자 필요

저자와의 대화 이후 민중 가수 김원중 씨가 나와 분위기를 고조시키면서 임채완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의 '지방정부시대 시민들은 어던 광주시장을 바라는가'라는 주제로 기조발표가 있었다. <관련기사 참조>      

▲'지방정부시대 시민들은 어떤 광주시장을 바라는가'주제로 기조발표를 하고 있는
임채완 교수 

“광주시장 선거판에서 인공지능에 관련된 전문가를 모아서 회사를 만들던지, 인재를 키운다던지 이런 이야기가 나온 적이 없다”며 “우리는 앞서나가 이러한 능력을 가진 지도자를 모셔야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임 교수는 광주 현안사업인 일자리창출, 기업유치, 도시철도2호선, 광주 군·공항 이전, 송정역·광주역 활성화 등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제4차산업혁명시대를 아우를 상상력과 창조력을 겸비한 멀티플레이어형 리더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를 지켜본 광주시장 예비후보들은 가슴에 와 닿은 듯 많은 박수를 보냈다.

이어 광주시장 예비후보들은 연단에 올라 '3분 스피치'를 통해 자신의 논리와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관련기사 첨부> 

▲<좌>김준태, 박성수 광주전남발전연구원장, 이병훈,이용섭,박병모,양향자.
최영호,민형배,임채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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