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철도 연결을 위한 민간운동단체, 사단법인 평화철도 출범
남북 철도 연결을 위한 민간운동단체, 사단법인 평화철도 출범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8.03.1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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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끊어진 남북철도 연결을 위한 민간운동단체가 출범한다. 사단법인 평화철도(이하 평화철도)가 바로 그것.

이 평화철도의 출범식이 오는 3월 18일(일) 오후 2시에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평화철도는 자신의 첫 번째 사업으로 경원선(서울~원산)과 금강산선(서울~철원~내금강) 미연결 구간을 잇기 위해 ‘1인 1만 원, 10인 1침목 운동’을 통해 100만 명을 모으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범국민 캠페인 및 모금운동, 남북종단-대륙횡단열차 평화기행, 남북교류협력, 국제민간협력, 기자회견과 전국 순회 간담회 등도 준비하고 있다.

평화철도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권영길 전 의원은 지난 2월 19일 철도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평화철도 준비위원회 출범식에서 “‘오늘 점심, KTX 타고 평양 옥류관 냉면 어때?’, ‘이번 방학 때는 평화열차 타고 압록강 건너 심양, 북경에 가볼까? 아니면 바이칼호수를 거쳐 모스크바, 베를린, 파리, 런던으로 가볼까?’, 결코 꿈이 아닙니다. 온 겨레의 힘으로 한반도 평화를 정착시키고 남북철도를 연결하면 현실이 됩니다”고 소회와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국내외 상황도 평화철도에 힘을 돋우고 있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4월 말로 결정되고, 5월 중 북미정상회담도 합의됐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오영식 신임 코레일 사장도 남북철도 미연결 구간의 연내 완공을 언급한 터라 민관 협력에 의한 남북철도 연결과 대륙철도 연결운동이 어느 정도로 탄력을 받을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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