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민의 열린 소통 공간 '동구마루' 개소
동구민의 열린 소통 공간 '동구마루' 개소
  • 김미정 시민기자
  • 승인 2018.03.15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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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소통 및 문화예술 활동 등 교육·체험의 장으로 활용

동구는 지난 14일 주민소통 및 문화예술 활동 등 교육·체험의 장으로 활용할 마을커뮤니티센터 ‘동구마루’ 개소식을 개최하고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동구는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돼 2억 9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산수동(경양로305번길 3) 나무전거리 연면적 94.87㎡ 부지에 2층 규모의 건축물을 준공했다.

지난 2월에는 명칭 공모를 진행해 지역 명칭인 ‘동구’와 소통 공간을 의미하는 ‘마루’를 합친 ‘동구마루’를 최종명칭으로 정했다.

또 동구마루의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전문단체를 모집해 ▲전통발효식초 제조과정을 진행할 ‘종초회’ ▲목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할 ‘민예공방’ ▲천연염색, 자수 프로그램을 진행할 ‘도란도란사랑방’ ▲가죽공예를 진행할 ‘다미울’ ▲영상제작앨범과 천연비누 과정을 진행할 ‘문화예술교육공유총연합회’ ▲한지공예를 진행할 ‘한지웰빙’ 등 6개 단체를 선정했다.

이들 단체는 올해 말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동구는 담당자를 지정하고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시설을 유지 관리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열린 개소식은 김성환 동구청장, 운영단체 관계자, 수강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테이프커팅, 기념촬영, 시설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동구마루’가 주민들의 문화예술 창작 욕구를 충족시키고 마을커뮤니티를 활성화시키는 거점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동구마루에서 제작된 상품의 제작·판매·홍보를 지원하고 창업지원 등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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