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아직 못믿겠다, 리얼미터 조사발표
김정은 아직 못믿겠다, 리얼미터 조사발표
  • 임종선 객원기자
  • 승인 2018.03.1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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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전향적 태도 변화에 국민 대다수 환영에도 믿지 못하겠다는 인식 역시 대다수
한국당 지지층 제외 TK·60대이상·보수층 포함 모든 지역, 연령층, 정당 지지층, 이념성향에서 대다수 환영
진보층, 민주당 지지층 제외 모든 지역, 연령, 정당 지지층, 이념성향에서 ‘불신’ 인식 대다수
20대(환영 80.9%, 불신 74.0%) ‘환영’ 응답 가장 높은 반면, ‘불신’ 응답 역시 가장 높아
리얼미터가 최근 북한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사진제공=리얼미터)
리얼미터가 최근 북한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사진제공=리얼미터)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201839()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257명에게 최근 북한의 비핵화 의지, 북미 정상회담 제안 등 북한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비핵화 의지, 북미 정상회담 제안 등 북한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에 대하여 국민 대다수가 환영의 태도를 나타냈으나, 여전히 믿지 못하겠다는 인식 또한 대다수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결과, ‘믿음은 안 가지만, 환영한다불신·환영응답이 45.7%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체로 믿음이 가고, 환영한다신뢰·환영’(27.4%), ‘믿음이 안 가고, 환영도 못한다불신·환영못함’ (18.4%), ‘대체로 믿음은 가지만, 환영은 못한다신뢰·환영못함’(5.0%) 순으로 나타났다. ‘잘모름3.5%다.

환영과 신뢰 여부별로 보면, ‘환영응답(불신·환영 45.7% + 신뢰·환영 27.4%)73.1%, ‘불신응답(불신·환영 45.7% + 불신·환영못함 18.4%)64.1%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우리 국민 대다수가 최근 북한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에 대해 환영은 하지만, 여전히 믿지 못하겠다는 불신감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비핵화·대화 의지’ 北 태도 변화, 환영 73.1% vs 환영 못함 23.4%, 불신 64.1% vs 32.4%(자료제공=리얼미터)
‘비핵화·대화 의지’ 北 태도 변화, 환영 73.1% vs 환영 못함 23.4%, 불신 64.1% vs 32.4%(자료제공=리얼미터)

환영 못함응답(불신·환영못함 18.4% + 신뢰·환영못함 5.0%)23.4%, ‘신뢰응답(신뢰·환영 27.4% + 신뢰·환영못함 5.0%)32.4%로 집계됐다.

환영 여부로 보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정당 지지층, 이념성향에서 북한의 태도 변화를 환영한다고 응답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환영 79.3% vs 환영 못함 13.8%), 경기·인천(75.4% vs 21.2%), 서울(74.7% vs 19.5%), 대전·충청·세종(73.4% vs 26.6%), 부산·경남·울산(68.7% vs 31.3%), 대구·경북(65.3% vs 28.7%) 등의 순으로 환영응답이 대다수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환영 80.9% vs 환영 못함 19.1%)에서 환영응답이 80%를 넘었고, 이어 30(78.2% vs 17.2%), 40(74.0% vs 21.4%), 60대 이상(68.6% vs 26.8%), 50(67.0% vs 30.2) 순으로 환영응답이 대다수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환영 90.0% vs 환영 못함 7.0%)과 정의당(83.8% vs 16.2%), 바른미래당(72.7% vs 27.3%) , 지지층과 무당층(60.8% vs 31.0%)에서 환영응답이 압도적으로 높거나 대다수인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34.6% vs 61.9%)에서는 환영 못함응답이 대다수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환영 85.6% vs 환영 못함 11.7%)과 중도층(74.8% vs 22.6%), 보수층(57.3% vs 42.0%) 순으로 환영응답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 여부로는 진보층과 민주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 연령, 정당 지지층, 이념성향에서 북한의 태도 변화를 믿지 못 하겠다고 응답했는데, 지역별로는 대구·경북(불신 69.3% vs 신뢰 24.7%), 경기·인천(68.1% vs 28.5%), 대전·충청·세종(65.7% vs 34.3%), 광주·전라(64.4% vs 28.7%), 서울(62.5% vs 31.7%), 부산·경남·울산(56.0% vs 44.0%) 순으로 불신응답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불신 74.0% vs 신뢰 26.0%)에서 불신응답이 70%대 중반으로 유일하게 70%대를 넘었고, 이어 60대 이상(65.1% vs 30.2%), 50(63.7% vs 33.4%), 40(59.6% vs 35.8%), 30(58.6% vs 36.8%) 순으로 불신응답이 대다수이거나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자유한국당(불신 82.8% vs 신뢰 13.7%)과 바른미래당(82.8% vs 17.2%) 지지층에서 불신응답이 80% 이상으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정의당 지지층(74.6% vs 25.4%)과 무당층(77.6% vs 14.2%)에서도 불신응답이 대다수였다. 이에 비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불신 49.0% vs 신뢰 48.0%)에서는 불신신뢰응답이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불신 75.6% vs 23.7%)과 중도층(73.5% vs 23.9%)에서 불신응답이 대다수인 반면, 진보층(45.4% vs 51.8%)에서는 신뢰응답이 우세한 양상을 보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4.9%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의 통계보정은 2018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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