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전남교육 비전 소상히 밝혀 진한 감동 전달
장석웅, 전남교육 비전 소상히 밝혀 진한 감동 전달
  • 윤용기 기자
  • 승인 2018.03.13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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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 11일 출판기념회 성료
남북정상회담 환영하면서 '통일희망열차' 체험활동 추진 약속
여수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꿈이루터’ 학생들이 들려준 오카리나 연주와 가요 ‘따르릉’ 공연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여수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꿈이루터’ 학생들이 들려준 오카리나 연주와 가요 ‘따르릉’ 공연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11일 장석웅 전남교육감 예비후보가 쓴 에세이 ‘끝나지 않은 마지막 수업’의 출판기념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백금렬 씨의 사회로 순천문화건강센터 다목적 홀에서 열린 출판기념회는 교육계 인사와 시민사회 단체 대표, 도민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네팔 안나푸르나에서 장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 참석을 위해 비행기로 귀국한 곽노현 전 서울교육감은 직접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장만채 전남교육감과 장휘국 광주교육감이 직접 참석해 격려해줬으며 김지철 충남, 김병우 충북,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위원장 등이 영상 메시지를 보내 축하했다.

즉석에서 이뤄진 인터뷰엔 조창익 전교조 위원장, 박금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전국위원장, 이성수 전남도지사 예비후보, 가수 김원중, 고진형 전 전남도교육위 의장, 임추섭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상임대표 등이 참여해 응원의 덕담을 건냈다.

이어 진행된 여수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꿈이루터’ 학생들이 들려준 오카리나 연주와 가요 ‘따르릉’ 공연은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장석웅 예비후보와 함께 참교육의 한 길을 걸어왔던 곡성고등학교 장주섭 선생님의 편지글도 듣는 이로 하여금 뭉클한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마지막 순서에 등장한 장석웅 예비후보는 시민들이 평소 묻고 싶었던 4개의 질문에 답하면서 직접 강연자로 나서 TED강연 형태로 평소에 구상해 왔던 전남교육의 미래 비전과 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장 예비후보는 '소통, 민주주의, 공정성‘이라는 3대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교육, 모든 아이들에게 특별한 교육, 모두에게 공정한 교육,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에 대한 자신의 정책 구상에 대해 소상하게 설명했다.

출판기념회가 끝난 후 장 예비후보는 당선이 된다면 전남의 고교 1학년 학생들이 '통일희망열차'를 타고 체험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장 예비후보는 "남북정상회담의 성사는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앞당기는 역사적인 계기를 마련한 일로 환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장 후보가 추진하는 통일희망열차는 전남의 고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고교 1학년에 실시되는 체험활동을 한반도의 정세에 발맞춰 통일교육으로 연계시켜 나가겠다는 취지다. 별도의 선발 절차나 기준을 정하지 않고 희망하는 학교와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석웅 예비후보는 남북교류가 활성화되면 한반도종단철도(TKR)가 재건될 것이고, 목포와 여수, 순천에서 기차를 타고 학생들이 남북을 오가는 날이 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간 장만채 전남교육감이 핵심적으로 추진해 왔던 시베리아 횡단 독서토론 열차와도 연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한반도종단철도가 막혀 있어 불가피하게 인천에서 배를 타고 중국 단동으로 이동하는 경로를 밟아야 했기 때문이다. 장 예비후보는 통일희망열차와 함께 시베리아 횡단 독서토론 열차를 계승, 보완해나가기 위한 별도의 방안도 세워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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