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위원 투게더광산나눔문화재단 상임이사가 6·13 지방선거 광주 광산구청장 출마를 포기했다.
강위원 상임이사 측에 따르면 7일 가족과 본인의 건강상의 이유로 “광산구청장 후보로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해졌다.
강 상임이사는 지난 2월 1일 자신의 블로그에 성희롱 의혹이 제기 된 이후, 2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 입장을 밝혔지만, 진실공방은 계속 됐다.
이후 2월 27일 법률대리인단을 통해 선거관리 위원회와 검찰에 성희롱 의혹을 제기한 특정인을 공직선거법 위반(제250조 2항)혐의로 고소했다.
성희롱 문제를 제기한 피해자 A 씨 측은 ‘2003년 강위원 성희롱 사건 백서’라는 문서를 청와대, 국회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및 지역위원장실, 언론사 등지로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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