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광산구청장, “광주공화국 만들겠다”
민형배 광산구청장, “광주공화국 만들겠다”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8.03.0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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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장 출마 기자회견, 최영호 청장과 연대 가능성 열어둬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의 공직선거후보자 검증회의 결과 ‘적격’ 통보를 받았습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이 오는 7일 광산구청장 사임에 앞서 공식적으로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6일 광주시의회 브리핑실에서 ‘광주공화국의 상상력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타이틀로 광주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민형배 구청장은 더민주 중앙당으로부터 예비후보자로써 기준에 적합하다는 ‘적격’ 통보를 받은 사실을 알렸다.

민형배 구청장은 “오늘 광주시장 출마를 선언한다”며 “광주가 목표로 삼아야 할 큰 비전으로 ‘광주공화국’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광주공화국이 실현코자 하는 전망 9가지를 하나하나 설명했다. 광주공화국의 전망으로 ▲스스로 법률 제정(입법자치) ▲행정 행위에 확실한 시민 참여(행정자치) ▲지역 예산 확보(재정자치) ▲현장 기반 지역복지 추진(복지자치) ▲소수자, 빈곤층, 다문화가정 등 교육 지원(교육자치) ▲국립시설에 대한 광주시 책임과 개입 수준 향상(공간자치) ▲일자리 관련 시장 직속 특수조직(경제자치) ▲신재생에너지 확대(에너지 자치) ▲여성 포함 소수자 특별 우대(인권자치) 등을 제안했다.

민 청장은 “광주공화국은 꿈이 아니라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며 “낡고 진부한 정치집단과 달리 시민들은 광주공화국을 펼칠 충분한 상상력과 역량을 지녔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개별 지역들이 공화국 수준의 자기결정권을 갖는 바탕 위에서 서로 연대할 때 대한민국은 진정한 의미에서 민주공화국이 될 것이다”며 “광주공화국을 실현시킬 정책 30가지를 준비했다. 다음주부터 하나씩 시민 여러분들께 선보이고 평가 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형배 구청장은 최영호 남구청장과 지금까지 해온 자치분권과 관련한 정책연대를 통해 ‘양자 연대’ 가능성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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