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인문에 말을 걸다4’ 수강생 모집
‘호남, 인문에 말을 걸다4’ 수강생 모집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8.03.0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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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3월 13일부터 3월 29일까지 매주 화목 저녁 7시
광주문화재단 4층 다목적실에서
호남, 인문에 말을 걸다3, 강명관 부산대 교수의 3강 '조선을 만든 힘, 책과 책벌레들' 강연 모습
호남, 인문에 말을 걸다3, 강명관 부산대 교수의 3강 '조선을 만든 힘, 책과 책벌레들'을 주제로 한 강연 모습

호남기록문화유산 시민강좌 ‘호남, 인문에 말을 걸다 4’가 열린다.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백수인)은 오는 3월 13일(화)부터 3월 29일(목)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 광주문화재단 4층 다목적홀에서 6차례에 걸쳐 국내 석학을 초청해 시민인문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시민강좌는 호남권역 기록문화유산의 원천자료를 확보하고 활용하기 위한 호남기록문화유산 발굴·집대성·콘텐츠화 사업의 하나로 호남의 역사와 문화를 인문적 재미와 감성을 통해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호남에 대한 이해와 해석의 지평을 넓히고 기록문화유산과 인문학의 접목을 시도한 시민강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강좌에는 김화성 전 동아일보 전문기자, 문안식 동아시아역사문화연구소장, 최한선 전남도립대 교수, 정창권 고려대 교수, 박홍갑 역사학자, 이동국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수석학예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

강좌 프로그램은 ▲제1강좌 3월 13일(화), 전라도 천년, 지역민의 삶과 사상 그리고 자연(김화성 작가, 전 동아일보 전문기자) ▲제2강좌 3월 15일(목), 호남인의 기원과 문화원형(문안식 동아시아역사문화연구소장) ▲제3강좌 3월 20일(화), 호남 문화와 문학, 그 상징과 속살(최한선 전남도립대 문화예술학부 교수) ▲제4강좌 3월 22일(목), 역사 속 장애인은 어떻게 살았을까?(정창권 고려대 교수) ▲제5강좌 3월 27(화), 한국인의 뿌리, 족보 : 과거와 현재 미래(박홍갑 역사학자, 전 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장) ▲제6강좌 3월 29일(목), 호남 서예가 열전(이동국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수석큐레이터) 등으로 구성됐다.

수강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명으로 수강료는 무료이며, 『호남, 인문에 말을 걸다3』 책자를 증정한다. 희망자는 3월 8일까지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와 접수는 전화(062-234-2727)로 하면 된다.

한편, ‘호남기록문화유산 발굴·집대성·콘텐츠화’ 사업은 호남권역 기록문화유산의 원천자료를 발굴·수집하고, 이를 기반으로 호남문화의 집약체로서 생활문화의 원형과 정신문화의 재발견을 통해 호남지역 국학진흥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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