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씨구~~ 전통문화관 절기로 즐겨보세
얼씨구~~ 전통문화관 절기로 즐겨보세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8.03.01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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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관 일요상설공연 3월부터 본격 시작
절기(節氣)를 주제로 한 전통공연과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사계절 내내 전통문화관 곳곳을 다양한 즐길거리로 가득 채울 2018년 일요상설공연이 시작된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은 세시풍속체험과 전통공연으로 구성된 일요상설공연을 3월부터 선보인다. 전통문화관 솟을대문 앞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세시풍속체험이, 너덜마당과 서석당에서는 오후 3시부터 전통공연이 펼쳐진다.

일요상설공연은 ‘무형문화재 무대, 연희 무대, 융합 무대, 신인 풍류 무대’ 등 매주 다른 공연자와,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전통예술·문화체험’ 무대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매달 ▲첫째 주 일요일에는 무형문화재 위주의 공연과 가족이 함께 느낄 수 있는 절식 체험 ▲둘째 주는 다양한 연희단체가 꾸미는 즐거운 연희 마당과 민속놀이 체험 ▲셋째 주는 미술관 관계자를 초청하여 이야기를 나눠보는 그림이 있는 전통문화관과 온 가족이 함께 만들어보는 공예체험 ▲넷째 주는 신인 연주자들이 전통음악 기량을 뽐내는 신인풍류무대와 가족이 함께 악기를 시연해 볼 수 있는 악기체험 등 ‘네 개의 판’으로 진행된다.

신인부터 무형문화재까지 ‘사색’의 출연진이 전통문화예술로 친구·연인·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사판’의 무대를 꾸민다.

‘사색 사판’의 전통공연과 문화체험은 각 절기 행사로 채워진다. 봄의 절기인 3월과 4월에는 콩 볶기, 화전놀이 등 경칩·청명에 행해졌던 세시풍속 체험이 진행되며, 여름의 절기 5월과 6월에는 쑥무리와 유두놀이 등 입하와 하지의 세시풍속 체험이, 가을의 절기 9월과 10월에는 강강술래와 국화전 등 추분과 상강의 세시풍속 체험이, 겨울의 절기인 11월에는 입동에 맞는 시루떡 나눠먹기 체험이 진행된다. 그리고 연인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한 공예, 악기, 민속놀이 체험 등도 매주 선보일 예정이다.

첫째 판의 무형문화재 위주 공연에는 고인이 된 무형문화재 얼을 기리는 무형문화재 추모제와 이수자 공연, 기능보유자 초청 이야기 마당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넷째 판에 선보일 신인 풍류무대의 출연진은 공모로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대상은 전통음악을 연주하는 청년연주자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통문화관 기획운영팀 전화(062-232-150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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