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농심배에서 팻감사용 실수로 역전패 당해
27일 오후 중국 상하이 그랜드센트럴호텔에서 제19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제11국이 열렸다. 대국결과 한국의 3번주자 신진서 8단이 중국의 4번주자 당이페이 9단에게 212수만에 흑으로 불계패했다.
신진서 8단은 초반까지 우세한 형세를 유지했으나, 좌변에서 발생한 패싸움에서 실수를 범하면서 통한의 1패를 당했다.
이날 한국이 패하면서, 한국과 중국의 남은 기사는 2명씩으로 동등해졌다.
한국은 김지석9단. 박정환9단이, 중국은 당이페이9단. 커제9단이 생존하여 대국을 기다리게 됐다.
28일 오후에 열리는 제12국은 김지석9단과 현재 5연승 중인 당이페이 9단이 맞붙는다. 현재까지 전적은 1승1패다.
우승국에만 주는 농심신라면배의 상금은 5억원. 개인 3연승시 1000만원의 연승상금을 획득하며, 연승상금은 그후 1승 추가시마다 1000만원씩 더해진다. 한편, 역대 대회 우승기록은 한국이 11회, 중국 6회, 일본 1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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