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시설개선사업 추진
광주시,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시설개선사업 추진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8.02.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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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촌․금호․하남시영 3개 단지 욕실타일 등 보수․교체
20년 이상 중소형 아파트 대상 안전, 생활환경 분야 개선

광주광역시는 관내 노후아파트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시설개선사업을 계속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설개선사업은 노후공공임대아파트와 준공 후 20년 이상이 지난 중소형아파트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먼저 저소득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노후공공임대아파트 시설개선사업은 올해 10억5000만원을 투입해 쌍촌․금호․하남시영아파트 3개 단지 3500세대 중 240여 세대의 욕실 타일을 보수하고 위생기구, 발코니 외부창호 등을 교체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준공 20년 이상을 넘긴 전용면적 85㎡ 이하 노후중소형아파트에 대한 시설개선사업은 2011년부터 8년째 추진되고 있다.

올해 사업은 28억여 원을 들여 노후 옹벽, 벽체 등 균열을 보수하는 안전 분야와 악취에 따른 노후관로 교체 등 생활환경 분야로 각각 시행된다.

광주시는 3월 초 공동주택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사업비 지원 기준 등을 정하고, 이어 환경개선을 희망하는 노후중소형아파트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배윤식 시 건축주택과장은 “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뿐 아니라 노후 아파트에 거주하는 입주민의 주거환경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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