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여자 500m 은메달…올림픽 3연패 무산
이상화, 여자 500m 은메달…올림픽 3연패 무산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8.02.18 2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다이라, '올림픽 신기록' 日 여자 첫 금메달

이상화(29)가 여자 500m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올림픽 3연패 달성도 무산됐다. .

이상화가 18일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아쉽게도 올림픽 3연패가 무산돼 눈물을 흘리자 일본의 고다이라 선수가 위로하고 있다(사진=방송화면 캡처)
이상화가 18일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아쉽게도 올림픽 3연패가 무산돼 눈물을 흘리자 일본의 고다이라 선수가 위로하고 있다(사진=방송화면 캡처)

이상화는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33을 기록했다,

이상화가 18일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결승선을 향해 역주하고 있다.(사진=방송화면 캡처)
이상화가 18일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결승선을 향해 역주하고 있다.(사진=방송화면 캡처)

이상화는 2010 밴쿠버 대회, 2014 소치 대회에 이어 3연속 올림픽 정상을 노렸으나 아쉽게 놓쳤다. 

15조 아웃코스에 배정받은 이상화는 큰 응원을 받으면서 아리사 고(일본)와 함께 출발선에 섰다. 이상화는 초반 100m를 10초20으로 통과했으나 두 번의 코너 구간에서 미끄러지는 실수를 범하면서 막판에 힘을 내지 못했다.

이상화가 18일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뒤 시상대에 올라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방송화면 캡처)
이상화가 18일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딴 뒤 시상대에 올라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방송화면 캡처)

고다이라 나오(일본)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화 바로 앞 조인 14조에서 경기를 펼친 고다이라는 초반 100m를 10초26에 끊으면서 36초94로 결승선을 통과,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