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다이라, '올림픽 신기록' 日 여자 첫 금메달
이상화(29)가 여자 500m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올림픽 3연패 달성도 무산됐다. .
이상화는 18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33을 기록했다,
이상화는 2010 밴쿠버 대회, 2014 소치 대회에 이어 3연속 올림픽 정상을 노렸으나 아쉽게 놓쳤다.
15조 아웃코스에 배정받은 이상화는 큰 응원을 받으면서 아리사 고(일본)와 함께 출발선에 섰다. 이상화는 초반 100m를 10초20으로 통과했으나 두 번의 코너 구간에서 미끄러지는 실수를 범하면서 막판에 힘을 내지 못했다.
고다이라 나오(일본)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상화 바로 앞 조인 14조에서 경기를 펼친 고다이라는 초반 100m를 10초26에 끊으면서 36초94로 결승선을 통과,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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