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토론·역사체험 프로그램에 120명 참여,,,4년째 꿈을 싣고 순항
제4회 시베리아 횡단 전남 독서토론 열차학교(이하 열차학교)가 학생 120명을 싣고 오는 7월 4년째 떠난다.
전남도교육청은 16일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전남 독서토론 열차학교에 탑승할 학생 120명의 명단을 발표한 뒤 오는 23일부터 이틀간 전남학생교육원에서 1차 사전캠프와 입학식을 연다고 밝혔다.
24일 오후에 열리는 입학식에는 장만채 교육감과 본청 간부, 학생, 지도교원, 학부모 등 280여 명이 참석한다.
전남독서토론열차는 고교 1학년 120여 명을 대상으로 매년 7∼8월 16박 17일 일정으로 중국·러시아·몽골 등을 탐방하며 독서·토론·역사체험 등을 통해 꿈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일정으로 열린다.
앞서 전남도교육청은 지난달 중순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220명의 도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친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정했다.
필독도서 관련 분야 대학교수 등 외부 전문 심사위원과 지도교원 21명 등 30명이 심사에 참여했다.
1차 심사는 신청서와 필독도서(6권) 독후 활동지 등 서류평가로 이뤄졌다.
1박 2일 합숙으로 실시된 2차 심사는 독후논술·심층면접·협업능력·체력 등 실기평가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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