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선수단장 김지용)이 24일 오후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이 전 세계에 올림픽운동의 가치를 전하는 평화올림픽이 되기를 기원하며 대회 개최지인 평창으로 향한다.

금메달 8개 획득, 종합 4위 달성을 목표로 내건 7개 종목, 15개 세부종목 218명의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날 결단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했다. 선수단 본단은 2월 5일 평창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이번 결단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와 국회 주요인사 및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회원종목단체장, 시도체육회장 등 체육계 인사들이 선수단 격려를 위해 함께했다. 김지용 선수단장(국민대 이사장)과 150여명의 선수단은 최선의 노력으로 자랑스러운 결실을 맺도록 해 국민들의 사랑과 응원에 답하겠다는 각오와 의지를 다졌다.

결단식은 인사말, 선수단 소개, 단기수여, 목도리 전달 세리머니 및 축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식후에는 선수단을 대상으로 선수촌 생활 안내 및 반도핑, 마케팅 교육 등을 진행했다.

임종선 시민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