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융합 통한 금형산업 경쟁력 강화의 해로”
“ICT융합 통한 금형산업 경쟁력 강화의 해로”
  • 김다이 기자
  • 승인 2018.01.1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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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에 대응…금형제작 가치사슬혁신 지원

한국금형산업진흥회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금형산업이 정밀금형 중심의 기술경쟁력과 품질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정혁신(스마트팩토리) 전략을 적극 추진한다.

한국금형산업진흥회(회장 박상오)는 12일 2017년 사업추진실적과 2018년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지난해 프레스 2000톤 등 하이테크 금형센터 구축사업 일환 30개 금형기업에 대한 성과활용과 2D/3D 금형설계 및 성형해석 지원사업, NCS 기업활용 컨설팅지원사업, 수출확대에 초점을 맞춘 해외마케팅지원사업에서 지역 금형기업의 기업지원을 위한 기반 확충을 완료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에 내실을 기했다고 밝혔다.

진흥회의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지역 금형기업들은 지난해 100억원에 달하는 해외 금형물량 수주를 이뤄냈다.

변화하는 세계 금형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진흥회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 동안 정부와 광주광역시 예산 204억6500만원을 투입해 IoT,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요소기술을 금형 제작 공정에 적용하기 위한 실증 사업인 '금형제작 가치사슬 혁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진흥회는 이를 위해 광주평동산업단지 하이테크 금형센터 내에 연면적 2640㎡ 규모의 금형 제작 스마트화 모델 팩토리와 금형 제작 가치사슬 혁신실증센터를 구축한다.

또 오는 6월에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18 광주국제금형산업전(GIMMA 2018)을 개최할 예정이며, 일본 동경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운영 중인 해외 사무소를 통해 신규바이어 발굴과 마케팅활동 등 시장개척 및 바이어 초청사업과 해외 전시회 참가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 사업이나 경영혁신 연수 및 교육 등 지역 내 일자리창출과 재직자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박상오 한국금형산업진흥회장은 “최신 ICT 기술의 제조현장 적용을 통해 제품 혁신과금형 공정의 효율화와 최적화를 기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면서 “지역 금형산업 및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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