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가습기살균제 피해접수 총 284명 중 79명 사망
광주·전남 가습기살균제 피해접수 총 284명 중 79명 사망
  • 정선아 기자
  • 승인 2018.01.15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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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가습기살균제 피해접수 총 5,955건 중 22% 사망
광주는 피해접수 159명 중 38명 사망
전남은 피해접수 125명 중 41명 사망
사진 출처=환경운동연합

2017년말기준 광주·전남지역 가습기살균제 피해접수자 총 284명 중 사망자가 7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환경연합에 따르면 광주는 피해접수 159명(이중 사망자 38명), 전남은 피해접수 125명(이중 사망자 41명)이다. 특히, 2017년 8월에 광주·전남 피해신고 37건 중 12건이 접수되어 가장 많았는데, 이는 “대통령 사과 및 피해구제법 시행으로 많은 언론보도가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연합은 진단했다.

전국 가습기살균제 피해접수는 총 5,955건으로, 이중 사망은 1,292건(22%), 생존 4,229건(78%)이다. 또 피해신고가 늘어남에 따라 자치단체별 피해현황은 대체로 인구규모에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환경부가 한국환경독성보건학회에 의뢰한 연구용역결과 가습기살균제 전체사용자는 약 350만~400만 명으로 추산되며, 이 중 10%가량인 30~50만 명이 제품 사용 후 병원치료를 받은 피해자로 추산된다. 이는 현재 피해접수도 전체의 1~2%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결과를 보여준다.

광주환경연합 관계자는 “피해접수는 활발한 언론홍보와 비례되어 나타나며,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피해자 찾기가 이루어져야 한다”며 “또한 정부는 적극적인 피해구제를 위해 대대적인 피해자 찾기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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