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예술을 만끽할 수 있게 해주는 풍류
금봉 미술관(한상운 관장)에서는 무술년 신년 행사로 이 지역 문화예술계 전반에 영향력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는 금봉 박행보 화가 외 16인 서화가들을 초청하여 10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12시까지 당일 휘호행사를 가졌다.
예로부터 문인들은 일상을 벗어나 여유를 찾고, 그 속에서 진정한 예술을 만끽할 수 있게 해주는 풍류를 즐겨왔으며, 시(詩)·서(書)·화(畵)·금(琴)·주(酒)를 즐기면서 아취(雅趣)가 있고 거기에 묻어나는 예술혼과 낭만에 취해 자유분방함과 세상의 모순을 초월할 수 있는 여유를 중요하게 생각해 왔다.
휘호행사를 마치고 참여한 서화가들은 한 화폭에 2018년에 관한 작품을 그려내고, 마지막에 금봉 박행보 화가의 평정을 들으며 장편 그림을 완성시켰다.
이 그림은 오는 17일(수)~2월 25일(일)까지 휘호 전시로 구분되어 금봉 미술관 1층 제1전시실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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